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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06/04/19 자

거람 김반석 2006. 12. 24. 20:02

한글과 그림의 조화 '양촌 김반석 글그림전'

 

(울산=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양촌 김반석 글그림전'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울주군 두동면 소재 반석갤러리 대표인 김반석 씨의 개인전으로 한지와 도자기, 나무 등 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활용해 글과 그림, 사람 등을 표현한 미술작품 45점이 전시됐다.

특히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선으로 그려진 '글그림'은 그림 속에서 한글 모양이 그대로 보이면서 그림의 주제와 제목을 그대로 반영하는 독특한 시도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박민수(58)씨는 "우리 민족 고유의 한글과 전통의 소재들을 활용한 색다른 시도가 놀랍다"며 "신기하면서도 어색하지 않은 느낌에 끌린다"고 말했다.


김반석 씨는 1996년 부산에서 제1회 개인전, 1998년에 첫 시집을 발간한 이래로 시와 그림, 도예 등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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