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람(양촌)마당

양촌 블로그 초행기

거람 김반석 2007. 6. 3. 13:41
 

양촌 블로그마을 초행기


몇일을 벼르고 별러 블로그마을집들을 다녀보았습니다.

문고리만 흔들다 오기도하고 제법 문답을 나누기도 하고......

희한한 세상 놀랍고 아찔하고 어찌 이보다 더 다양할 수 있을까?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다(법화경)이런 구절을 범어사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마음은 이터넷속 벌로그마을이라고 하면 어떻까?

내가 그리는 생각을 어디에선가 누군가가 이미  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내가 하고픈 말을 머뭇그리고 있을때 어떤이는 앞질러 내 뱉어내고

죽어도 할 수 없다고 내 속에 지켜온 말이 있었다면, 어느새 세상속에 나와있어 그걸 만나는 아찔함은 청룡열차보다 훨씬 어지럽고, 아주 일상적인

내가 살며 지나온 이야기를 가지고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속 시원한 말한마디 남기지 못하고,이웃의   도움 청하지만 응답없는 벌로그 마을사람들,

그러나,  웃고 즐기자는 분위기에는 여름철 하루살이만큼 불빛을 향해 모여들때는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는 것과같은 황당함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문화는 지금우리가 하고 있는 이모습입니다. 후손들도 이웃마을사람들도

우릴 그렇게 만나고 거기서 출발하고 손님대하기도 할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에 걸맞는 향기와 내용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어렵게키운 것을 잘 골라 못한 것은 자신, 가족이 먹고, 귀하고알찬것은 세상에 내는 농심을 그리워하고있습니다.

벌로그마을사람여러분///

초행자의 마음이 여행을 떠날때의 기대와 흥분이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으로

신나고 또다른 깊이와 넓이에서 새로운 도전을 키워갈 수 있도록 그런 마을만들어가입시더. 익명성과자유감에만 쏠리지말고  건강한 웃음과 진지한 대화 ......

 유월 푸른날에  치술령아래 득화소에서 양촌 김반 석 올림 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