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거람

목련

거람 김반석 2015. 4. 4. 14:29

목련

 

봄날

툭 투욱

목련이 터진다

 

심장의 힘찬 맥박처럼

 

그대가

나의 심장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이 되는 것

 

하늘에

하얀

마음의 꽃이 맥박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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