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람(양촌)마당

할머니된장찌게

거람 김반석 2007. 11. 14. 07:22
 

새로움은 자신과 주변에 견주어 뚜렸이 들어난다

또한 지금의 자신과 지나간 자신과 견주어

더욱 뚜렸이 느껴진다.

해서, 주변을 무시함보다 주변을 정확이 알 수 있어야

 자신과의 다른점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움을 찾기위해 주변을 잊어버리거나 무시한다면

자신의 지난 모습을 잊어버린다면,

스스로 새로움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의 이웃 나의 새로움의 환경입니다.

서로 서로 뚜렸한 차이를 알아감이 시간의 선물입니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감은 더욱 새로워지는 과정입니다.

어린소나무에서 느끼는 새로움보다

바위위 천년송에서 만나는 새로움이

더욱 뚜렸함과 같을 것입니다.

문화를 가진다는 것 이와 닮아있습니다.

자신의 것을 무시하고 잊어버리고서는

이웃 문화와 다른 점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새 며느리의 된장찌게와 할머니의 된장찌게

맛의  차이는 세월이 녹아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버리지 않은 자신의 방법이 세월을 통해 익어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

새로움을 만나기 위해 버리기 바쁜 우리들

우리 주변을 다시 찾고 내 이웃 내 친구들을 생각과 모습을

더 높여주어 그들을 뚜렸이 들어나게 인정해 줄 수록

자신의 새로움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

늦가을 아침에 있지 않으려 적어봅니다


    치술령아래 득화소에서  한명 김반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