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람전시회소식

진부령 미술관 展 - 양촌 글그림 글 그림 초대전

거람 김반석 2007. 1. 5. 17:55

 

 

 

진부령 미술관 展

양촌 글그림 글 그림 초대전
 

일시 : 2005. 9. 21(일) 오후 3 : 00
장소 : 고성군 진부령 미술관

 

장소 : 진부령 미술관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홀3리 32-28

 

 

초|대|합|니|다

 

2005 陽村 김반석

글그림 초대전에 즈음하여

 

진부령 고개바람이

가을을 앞세우고 지나갑니다

 

바람이 용이되고

님은 촛불이 되고

꿈은 솟대가 되고 .....

 

우리말 우리글씨가 그림이 됩니다

그림속에 글씨가 있고

글씨가 그림이 되는

양촌 김반석의 새로운세계에서

글과 그림과 꿈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진부령미술관 관장 전 석 진 올림

 

 

- 문의 -

전화 : 033-681-7667

팩스 : 033-681-3657

관장 : 011-685-4897

이메일 : librgallery(at)hanmail.net

※ (at)부분을 @로 수정하여 주십시오

 

-------------------------------------------------------- 

 

 

 

-초대말씀

 

목표를 향해가는 삶이 정리하기 쉽고 설명하기 쉬우나

태어난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삶은 또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자기를 표현하고 자기를 찾아가는 작가의길,

정형화된 교육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신의 본성을 따라 표현의 세계를 키워온 한 모습.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을지

여러분의 관심이 기대됩니다.

 

 

양촌 김반석

은행원, 자연인, 예술인

어느 모습도 분리하지 않고 한 몸으로 살아오면서

오직 스스로의 방법으로 만났던 그의 그림 세계,

이제 글그림이란 독창적인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예술의 본성이 새로움과 다양함을 추구한다면

그의 삶만큼이나 독특한 글그림을

여러분에게 선을 보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진부령미술관  관장  전석진

 

-----------------------------------------------------------------

 

-한가위 양촌 이야기

 

하늘, 땅, 사람을 주제로 하늘 보며 떠오른 생각, 산을 오르며 마주친 생각,

그리고 사람 속에 살아가면서 일어났던 생각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글씨가 되고

글씨가 그림이 되었습니다.

 

한지와 게르마늄을 사용하기도 하고, 도자기 표면을 긁어 표현하기도 하고,

목판에 음각하여 한지를 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글그림이란 우리말 우리 글씨로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

한글 서예의 필순으로 그림 속에 선을 따라가면 우리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을 만나고 글을 만나고 생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 땅, 사람, 꿈, 바람, 사랑, 그리움, 새, 아침, 치마저고리, 강강수월래, 만남

새로움, 무지개, 사슴, 꽃, 가을 , 황소, 빛, 가람, 물, 우리나라.......

 

예술은 자신의 본성을 찾아가는 여행이라면 그림은 그 여행의 길에서

만나는 꽃과 같습니다. 시들지 않는 마음의 향기를 만나는 것 입니다.

 

---------------------------------------------------------------------------

 

 

고마우신 님

 

높은 하늘 파란꿈 그릴 수 있도록

어두운 얼굴에 빛을 주시고

 

새순 돋아 푸른 잎 볼 수 있도록

이른 봄 언-땅 녹여 주시고

 

한 여름 더위 그늘 만들면

땅 속 매미 노래 하시고

 

가을 밤 보름 달 훤희 비치면

고향 하늘 날으는 기러기

 

소복소복 하얀눈 님 얼굴 비치면

바람소리 들으며 눈을 감는다

 

지나간 시간들과 마주 앉은 사람

모두 모두 모두 고마우신 님

 

------------------------------------------------------------------------------

 

저의 글그림이 첫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혹 기회가 닿으시면 금강산 가는 길목 미시령 넘어 진부령고개 마루

진부령 미술관에서 마중해주시기 바랍니다.

'거람전시회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아트페어  (0) 2009.08.01
글그림종합전  (0) 2009.03.04
글그림 도예전  (0) 2007.01.05
네 번째 개인전 / 글그림발표회 및 미술관음악회  (0) 2007.01.05
세 번째 개인전 / 하늘 땅 사람(2000년)  (0) 200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