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반석

그림은

거람 김반석 2016. 8. 12. 21:38

그림은 자신의 생각, 느낌을 시각화 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자신의 생각, 느낌을 시각화하려면

사진을 찍거나, 보고 그리는 것과 달리

오래 상상하는 시간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 상상의 과정에서 자신의 주위로 향하던 시선이 자신 안으로

향한다. 그런 과정에서 외부에서 내부로 자꾸 집중되고

결국은 자신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그래서 순수한 자신만의 생각, 자신만의 느낌을 만나고

오롯이 자신만의 표현이 가능해진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를 잘 살피고 상상력을 키워감으로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에서 정신적 성숙을 이루고 자아성찰의 길을 함께 가게 되어

예술의 참다운 의미 , 인격의 완성이 가능해질 것이다. 인격의 표현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렇게 표현된 결과가 진정한 작품, 예술품일 것이다.

2016.8.몸씨더운 열대야에 득화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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