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람(양촌)마당

우리사는모습

거람 김반석 2007. 7. 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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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운이 합하여

몇날의 밤과낯이 흘러야..........

문원골문화촌의 이름표가 세워졌심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이름표가

온동네 이웃이 땀을 보태고 손을 모아서

멋진 나무를 구해주시고 스텐받침까지

글짜세겨 크레파스칠하시고

심을곳 구덩이 파시고

시멘트 자갈 모레 비벼넣고

부인회여러분은  수박 냉커피 된장고추찌짐 

탁주에다 사이다까지

이모든 이야기들을 하나로 담아서 오늘 저녁 늦은 시간에

먹구름 천둥번개 지나고 시원한 빗줄기 피해

마을 입구에 반듯이 세웠습니다

2007년 7월 22일

참 고마우신 님들에게 온 마음으로 큰 절 올립니다

님들의 가슴에 담겨있는 따뜻함이 우리마을에 넘치고넘쳐서

치술령고개 넘고 넘어

우리세상에 넉넉함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문원골문화촌을 꽃피워 보입시더

 입구에서 푸른 눈빛으로 지키겠심더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소서

 행복한 밤에 문원골문화촌  촌장 올림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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