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미술 나의 그림

 

 관념산수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모습을 그리던 진경산수에서

중국의 서채에서 벗어난 추사체의 발견에서

석굴암본존불과

고려불화에서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에서

신라종의 구성미에서

경주 남산의 음각 6존불에서

반구대암각화에서

우리미술의 자생적 모습을 찾을수 있었다면

일제 시대를 거치며

서양미술을 배워온 1세대 서양화가들 영향에서

신세대 신문화의 흐름으로

서구미술이 주도함에 그 자생성은

생명력을 잃고말았다

그가운데에서도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박생광

오윤으로이어진

혈맥은  아직 뛰고있다

그 혈맥속에 흐르는 한국적미술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 생기를 찾고 보여주고 싶다

 

 

생명은 환경에 적응하고

 고유한 자신의 모습을  창조하며

 변화해가는 것이라면

 현재 한국 미술은 서양미술이 대부분이고

우리고유모습을  찾기 어렵다

나는 그 흐름에서 벗어나 우리모습을 찾고 싶다

자칫 외골수? 시대에 뒷처진 아류에 빠질 위험도 예견하지만

구한말의 쇄국정책이 나라를 잃는 교훈을 잘 직시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에 자신을 잃지않도록

현재 시대환경을 받아들이며 나의 모습속에 한국적미술을 찾으려 다짐 합니다

 

 

그 결과를 2년뒤 2015.10.1-10.15 서울에서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발표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