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자
거람 김 반석
대원군의 기백도
추사의 기품도
선 하나에 들어나고
흰 백지 공간
검은 먹선의 운필로
인품과 정신을 보여준다.
수많은 독서와
세월에 익혀야
모필에 흘러나오는
골수가 만든 모양
어찌 흉내로
그 모양 따를 수 있을까
맑은
먹갈고
한호흡 뿜어본다
시간 닮아낼
공간을 생각하며
사군자
거람 김 반석
대원군의 기백도
추사의 기품도
선 하나에 들어나고
흰 백지 공간
검은 먹선의 운필로
인품과 정신을 보여준다.
수많은 독서와
세월에 익혀야
모필에 흘러나오는
골수가 만든 모양
어찌 흉내로
그 모양 따를 수 있을까
맑은
먹갈고
한호흡 뿜어본다
시간 닮아낼
공간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