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두리번

갈 수 록

거람 김반석 2007. 7. 22. 09:06
 

치술령 푸른 색은 날이 갈 수 록

푸르름을 더해 갑니다

푸르름 더해 갈 수 록

가을이 가까와 집니다

어깨스치는 바람에서

가을이 다가올 수 록

하늘이 높아보입니다

하늘이 높아보일 수 록

파아란 색갈이 짙어갑니다

색이 짙어 갈 수 록

그리움이 짙어갑니다

사람에게 그리움 빼앗으면

허수아비가 되겠지요

멀지않은 현실이 손안에 있건만

마음은 늘 그리움을 향해갑니다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움인지

새로움의 샘이되고

순수의 강물이 됩니다

따뜻함 건강함의 바다가됩니다

님이여 늘 편안한 아침

 

 되시소

            득화소에서 양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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