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 오기전
하늘흐리고
마로니에 넓은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2년뒤 한글날 서울전시
여러가지 생각들
24년 은행생활을 접고
그림에 몰두 한13년
남들과 다른
글그림 작업
벌써 환갑을 맞고
마무리같은 이번 전시회
정말
차분하게
느릿느릿하게
주위의 소리에 무신경하며
모두를 버려두고
내 작업에만
내 작업에만
2년뒤
동굴에서 나와
밝은 세상 보리라
좋은 님들을 만나리라
기대합니다.
스스로에게
다짐합니다.
2013.7.2 치술령 득화소에서
전시장소 : 인사동 미술세계갤러리
'화가 김반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구 종합사회복지관 (0) | 2013.10.02 |
|---|---|
| 미술세계 7월호에 제가 소개되었습니다. (0) | 2013.07.11 |
| 산실 (0) | 2013.06.22 |
| 예술은 사기가 아니다 (0) | 2013.03.22 |
| 글그림이란 (0) | 2013.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