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람(양촌)마당

이런생각으로 아침을 .......

거람 김반석 2009. 1. 13. 12:18

모두가 어렵다는 지금 어제까지 회사 대표였던 분

지금은 공사장 인부를 하고 있다는 

아픈 이야길 나눈 뒤라서 인지,,,,,

힘든 세상속에서 자신의 꿈 키우기위해, 아내와 자식과

행복한 가족을 위해 열심히 경쟁의 파고를 넘고 넘었지만,

이제 돌아갈 곳은 따듯한 가족의 품,

어떤 상황도 절망하지 않게 웃음으로 받아주는

아내와 가족의 편안함이

사나이는 세상모두를 다 잃어도 이것을 얻으면

언제나 씩씩하리라 .

지금 이 고통의 시간을 지나 행복으로

나아갈수 있기를 빌어 보면서

그분에게 가족 스스로 받아 들이고 가족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묵묵히 기다려 보라고 어색하게 말 전했습니다.

우리사는 것 "스스로 선택하는 것, 그 선택에 편안해 지는 것"이리라.

오늘 아침 새로움이라는  말이 제 생각을 흔들었습니다.

그건 지나가는 것 ,멈추지 않는 것, 쉼없는 자신의발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깡그리 비우는 것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우둡고 추운 겨울 치술령 음달의 언땅에도

봄날 오면 새파란 봄나물이 새로움으로 고개들듯

우리이웃 친구도 이 겨울 즐겁고 신나게 지내시길 빌어봅니다

행복한 봄날 환하게 웃는 가족으로 다시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