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두리번
나의 살던 고향은.............
거람 김반석
2007. 8. 13. 09:54
나의 살던 고향은 ?
언제나 찾아 갈 수 있고 만날수 있는 모습들
퍽이나 자연과 닮아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고
사람의 손이 덜타서 서투름을 간직하고있는
흙냄세 풀냄세 거름 냄새처름 그 속에 새 생명
자랄 수 있는 땅의 기운이 살고 있는 곳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삼촌 사촌의 무리를 불편없이 함께 할 수 있던 곳
편안하고 어릴적 순수함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
헌데,
앞으로 30년 쯤 뒤에는
시골 농촌은 분위기가 어떻할런지?
처녀가 없어 외국(필리핀,월남,러시아,중국,태국,)여인과결혼해서 태어난
그들이 고향을 꾸려가는 그때
우리의 고향은 지금과 같은 곳일까?
추석 연휴가 되면 그들은 모국으로 떠나고
우리들은 외국여행을 더 편하게 찾을까?
갑자기 늦여름 푸른 들판이 슬퍼집니다